6월 7일 원래는 바빴던 일들이 어느 정도 다 정돈이 되고 다시 마감이 거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숨어있던 나태의 본능이 스멀스멀 올라와서 하루 종일 뭔가 기력이 없었다.
나름 이것저것 즐겁게 시간을 보내려고 했던 것 같았는데 행복했지만 부족했다. 1일차: 네일 연장 아점 먹기 늦잠 후 언니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둘이서만 시간을 보낸 것은 정말 오랜만인지라 색달랐다.
무엇보다 나보다 더 많이 산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좋은 것 같다. 특히나 내가 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에 대해서 말을 함으로써 조금 더 정리할 수 있었다. 2일차: 수행한 일 인스타그램 업로드 올영 쇼핑 카페 가서 대화 무언가 많이 한 것 같기는 한데, 지나간 시간에 대해서 기록하지 않으면 역시나 생각나지 않는 듯하다.
기록을 떠나 뭐랄까 의식적으로 시간을 쓰는 것과 그냥 무의식으로 날리는 것은 차원이 다른 느낌....? 언니랑 헤어지고 나서 조금 힘들어서 잠깐 누워있던 것 같은데 그러니까 ...